치아건강을 위한 치실 올바른 사용법을 알아보자!!
치아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하루
두 번 양치질을 하고, 정기적으로 스케일링을 받는다.
하지만 이렇게 기본적인 구강 관리만으로는
완전한 치아 건강을 지키기에 부족하다.
특히 치아 사이의 좁은 틈, 즉 치간 부위는 칫솔이 잘 닿지 않는
영역이기 때문에, 음식물 찌꺼기나 플라그가 쉽게 쌓일 수 있다.
이러한 부위는 칫솔질만으로는 깨끗하게 관리하기 어려운데, 이때 치실의 사용이 필수적이다.
치실은 치아 사이에 낀 이물질을 제거하는 데 매우 효과적이다.
일반적인 칫솔질로는 제거되지 않는 플라그와 음식물 찌꺼기를
치실이 깨끗이 제거해 줌으로써 충치와 잇몸병의 원인을 줄여준다.
잇몸병은 초기에 치은염이라는 가벼운 염증으로 시작되지만,
방치할 경우 치주염으로 악화되어 잇몸 뼈가 손상되고,
결국 치아가 빠지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
치실을 꾸준히 사용하면 이러한 잇몸병의
원인이 되는 세균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또한 충치는 대부분 치아의 틈새에서 시작되며,
눈에 잘 띄지 않아 조기 발견이 어렵다.
특히 치아 사이에서 발생하는 충치는 증상이
나타나기까지 시간이 걸려 치료 시기를 놓치기 쉽다.
치실은 이러한 틈새 부위의 위생을 관리하여
충치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뿐만 아니라 입냄새 개선에도 효과가 있다.
음식물이 치아 사이에 남아 부패하거나 세균과 반응하면
구취가 발생하는데, 치실을 사용하여 이러한 원인을
제거함으로써 상쾌한 구강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치실의 사용은 단순히 구강 건강에만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라, 전신 건강과도 관련이 깊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구강 내 염증을 유발하는 세균은
혈류를 타고 전신으로 퍼져 심혈관 질환이나 당뇨병,
심지어 조산과 같은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따라서 치실을 통해 구강 내 세균을 줄이는
것은 전신 건강을 지키는 데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경제적인 측면에서도 치실 사용은 이점이 많다.
충치나 잇몸병이 발생하면 그에 따른 치료 비용은 적지 않으며,
특히 임플란트나 보철 치료는 큰 금전적 부담을 수반한다.
하지만 매일 몇 분의 시간만 투자하여 치실을 사용하는
습관을 들이면 이러한 고비용 치료를 예방할 수 있다.
이처럼 사소해 보이는 치실 하나가 장기적으로는 큰 이익을 가져다준다.
치실을 효과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사용법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
일반적인 방법은 약 30~40cm의 치실을 잘라
양손에 감아 잡고, 치아 사이에 부드럽게 넣는 것이다.
이때 치실을 무리하게 밀어 넣으면 잇몸이
손상될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하며, 치아 옆면을
C자 형태로 감싸 위아래로 문질러주는 방식이 바람직하다.
요즘은 치실 막대형 제품도 많이 나와 있어 초보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결국 치실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다. 하루 한 번의 짧은
사용만으로 충치와 잇몸병을 예방하고, 구강과 전신
건강을 지킬 수 있으며,경제적인 부담도 줄일 수 있다.
특히 한국인은 탄수화물이 많은 식단을 자주 접하기
때문에 음식물이 치아 사이에 끼는 일이 잦은 편이다.
따라서 치실을 사용하는 습관은 한국인의 구강
건강을 지키는 데 있어 더욱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이처럼 치실은 단순한 보조 도구가 아니라,
치아 건강을 지키기 위한 핵심적인 수단이다.
오늘부터라도 치실을 활용한 구강 관리 습관을 실천에 옮겨보자.